[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AOA 유나가 보이스피싱에 당할뻔 했다고 전했다.
10일 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이스피싱 하지마세요. 신고할게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엄마와 함께 있는데 이렇게 톡이 왔습니다. 혹시 다른 분께도 갔다면 꼭 저한테 확인해주세요. 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나의 어머니가 보이스피싱 사기 연락을 받은 메신저 대화 내용이 캡처되어 담겼다. 유나의 사칭 계정은 문화상품권 링크를 보냈고 태연하게 녹화를 들어가야 한다며 빠른 확인을 부탁하는 내용을 보냈다.
이에 AOA 출신 멤버 배우 권민아는 댓글로 본인의 어머니 역시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며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권민아도 이날 SNS에 보이스피싱 피해 내용을 게재했다. 사칭 계정은 권민아의 언니로 사칭하며 권민아의 어머니에게 문화상품권 링크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했고, 그의 어머니는 "문화상품권 치면 되냐"고 물었다.
한편 유나는 지난달 9일 드라마 '99억의 여자' 여섯 번째 OST 'My Diamond'를 발매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계약을 종료하고 팀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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