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술현장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중견작가 테드 케이(Ted K.), 쥘레 게시(Gilles Ghersi), 박일용, 윤경님, 김용일, 민경희 등 6인의 그룹전 'Six colors(식스 컬러즈)'가 오는 27일까지 목동 예술인회관 보다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작가 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세계 각처를 무대로 맹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작가 6인이 함께 하는 그룹전시다. '한국 미술시장의 글로벌화, 글로벌 미술시장의 한국화'라는 현대 미술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보다갤러리가 전시기획자 이혜령 대표와 독립 큐레이터 조소정을 초빙해 함께 준비했다.
이번 '식스 컬러즈 (Six colors)' 전은 단색화가 주조를 이루는 현재 화단의 트렌드에서 벗어나 풍부한 색감을 가진 화려한 컬러의 작품들로 새 봄을 맞이한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6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새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는 13일, 15일에는 작가 6인, 큐레이터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닝 와인파티와 발렌타인데이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