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콘이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접수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한 가운데, 신곡 '뛰어들게' 풀버전 안무를 최초로 공개해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 세 번째 미니앨범 'i DECIDE' 타이틀곡 '뛰어들게(Dive)'의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안무 일부가 공개된 데 이어 이번 영상을 통해 풀버전 안무가 베일을 벗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잡아끌었다.
화이트 의상에 레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아이콘은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안무를 통해 절도 있는 칼군무를 완성하며 화면을 압도했다. '뛰어들게', '타오를 게'라는 가사를 다양하게 표현한 안무를 비롯해 '가시밭길', '불길' 등의 특징을 나타낸 동작이 예술적으로 완성됐다.
특히 도입부에 여섯 멤버가 한 데 모였다가 김진환이 점프하며 뛰어드는 퍼포먼스와 그루브한 손동작으로 '불길' 안무를 완성하며 '뛰어들게'의 주제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이번 안무 영상은 다양한 카메라 워크를 통해 '뛰어들게'의 메시지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안무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안무와 관련 바비는 "뛰어든다는 모션을 강조하기 위해 진짜 뛰는 모습을 안무에 넣었다"며 "안무들이 멋있게 보였으면 하고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직접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뛰어들게' 안무는 아이콘 히트곡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의 안무를 함께 제작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킨자즈와 다시 한번 협업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6일 오후 6시 공개된 'i DECIDE'는 음원 공개 후 2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밖에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 K팝 앨범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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