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동빈(50)과 이상이(39)가 오는 29일 결혼한다.
이상이와 박동빈의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는 "박동빈 씨와 이상이 씨가 오는 2월 2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 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같은 소속사의 동료 배우인 안재모가 맡는다.
소속사는 "연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소중한 약속과 함께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라며 "늘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두 사람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웨딩화보도 공개됐다. 컬러와 흑백 사진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행복한 예비 부부의 모습을 표현했다.
'예비신부' 이상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이는 "이제 함께 많이 웃을게요. 축하 기사와 인터뷰, 축하 문자 너무나 감사합니다. 갑자기 기사를 많이 써주셔서 실검까지"라며 "좋은 말씀으로 축하해주시고 응원 주시는 인사 감사합니다. 준비 잘하고 예쁘게 잘 살게요. 축하 많이 받으니 실감나서 예신(예비신부) 같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박동빈은 영화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야인시대'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며 일명 '주스 아저씨'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이상이는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울랄라 부부' '좋은 사람'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동빈 씨와 이상이 씨의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입니다.
두 사람과 관련한 기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박동빈 씨와 이상이 씨가 오는 2월 29일(토) 오후 5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연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소중한 약속과 함께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동빈 씨와 이상이 씨에게 늘 성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두 사람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사회는 동료 연기자이자 같은 와이피플이엔티 소속인 배우 안재모 씨가 맡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결혼 이후에도 늘 그래왔듯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두 사람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