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보이프렌드 리더 출신 동현이 드라마 OST 가창자로 나섰다.
지난해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가수 겸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예고한 동현은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가창 제안을 받아 수록곡 '이게 내 사랑이죠'를 9일 공개한다.
신곡 '이게 내 사랑이죠'는 솔로 가수로서 동현의 역량을 오롯이 담아낸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다.
'내 맘 꺼내 보이기엔 / 너무 커버린 사랑에 / 또 이렇게 한발 / 물러서서 있는 나 / 그래야 볼 수 있죠 / 한 눈에 내 맘을'이라는 노랫말의 느낌 그대로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드러낸 곡으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유려한 가사로 녹여냈다.
동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에게 자연스레 설렘을 유발시키는 곡으로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임우빈이 합작을 통해 완성했다.
지난 1월 첫 일본 단독 팬미팅 'Dong Hyun 2020 Fanmeeting-약속'을 열어 근황을 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동현은 드라마 OST를 통해 솔로가수 첫 활동을 알리며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달콤한 감성을 전한다.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만사 적극적인 열혈 주부 강여원(최윤소 분)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하게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 분)의 심장 쿵쿵 뛰는 인생 리셋을 그리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보이프렌드 출신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동현이 첫 솔로곡으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인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 인기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1 일일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OST 동현의 '이게 내 사랑이죠'는 9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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