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이에나' 안방극장 최고의 제작진과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뭉쳤다.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김루리 극본, 장태유 연출)는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명실상부 충무로 퀸 김혜수와 쌍천만 배우 주지훈, 그리고 스타 PD 장태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하이에나' 포스터와 티저, 그리고 스틸컷은 대중의 기대를 더욱 상승하게 만들었다. 동물의 왕국 콘셉트의 감각적인 티저 예고, 김혜수와 주지훈의 강렬한 대치가 돋보인 메인 포스터 등 차별화된 이미지로 임팩트를 남기며, 예비 시청자들의 입에서 "영화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무엇보다 '하이에나' 변호사들로 변신한 김혜수, 주지훈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타짜', '도둑들', '차이나타운', '국가부도의 날' 등으로 대체 불가능한 배우임을 증명한 김혜수와 '신과 함께' 시리즈, '공작', '암수살인'으로 연기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주지훈.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사람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브라운관으로 옮겨, 그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이와 함께 '하이에나'는 이경영, 김호정, 송영규, 전석호, 황보라 등 탄탄한 배우진과 독립영화, 공연계에서 인정받은 신선한 얼굴들이 라인업을 채우며, 극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미 연기력은 검증된 배우들이기에 드라마에서 어우러질 이들의 연기합이 벌써부터 궁금하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 등을 연출한 스타PD 장태유의 귀환도 '하이에나'를 더욱 기다리게 하는 포인트다.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연출력을 자랑하는 장태유는 이번에도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세계와 캐릭터 플레이를 그려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기 장인들과 연출 장인이 만났다. '하이에나'로 뭉친 이들의 시너지가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안방극장 1열 사수를 예약하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