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머니게임' 고수와 유태오의 살벌한 멱살잡이가 포착됐다.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제작 제이에스픽쳐스/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8회 방송을 앞둔 6일, 고수(채이헌 역)-유태오(유진한 분)의 아슬아슬한 대치상황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머니게임' 7회에서는 이혜준(심은경 분)이 나준표(최병모 분)로부터 바하마를 위해 환율을 조작을 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에 가담하는 척하다가 역으로 바하마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분개한 유진한이 이혜준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고 이 광경을 채이헌이 목격하면서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심은경을 구하기 위해 전면에 나선 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수와 유태오는 멱살잡이를 벌이고 있는데 마치 샅바싸움을 하듯 한치의 양보도 없는 모양새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더욱이 부딪치는 눈빛에서는 금방이라도 스파크가 일어날 기세. 이처럼 스틸 만으로도 숨막히는 텐션을 만들어내는 고수-유태오가 본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이에 '머니게임' 측은 "향후 고수와 유태오의 정면대립이 시작된다. 특히 두 사람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키려는 자'와 '대한민국의 곳간을 털어가려는 자'로서 치열한 금융 전쟁을 벌이는 동시에 심은경을 둘러싸고 미묘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오늘(6일) 밤 9시 30분에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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