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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 남자? 한선교 위성정당 대표 추대… 與 "정당법 위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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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한선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 심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직접 제안했고 한선교 의원이 전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 준비를 마친 미래한국당은 오는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다른 의원들에게도 합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풍파도 일고 있다. 당내에서는 다른 사람도 많은데 황 대표가 자신의 초대 사무총장이자 친박계인 한 의원을 선택한 것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불출마 의원들이 당을 옮기도록 권유한 것은 정당법 등을 위반한 것이라며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