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두경민이 최준용을 대신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FIBA 아시아컵 2021 예선에 참가할 12인 엔트리 중 최준용(서울 SK)을 두경민(원주 DB)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최준용은 2일 전주 KCC와의 경기 도중 왼 무릎을 다쳤는데, 무릎 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
국가대표팀에도 영향을 미쳤다. 김상식 감독은 최준용을 대신해 상무 전역 후 팀에 합류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두경민을 선발했다.
대표팀은 14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된다. 18일 인도네이아와의 원정경기를 위해 출국하고 20일 인도네시아전을 치른 뒤, 23일 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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