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절친 이상준의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인간 분석 연구소 코너에 이은형,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청계 8가 근처 카페에서 이상준 씨가 미모의 여성과 같이 있는 걸 봤다. 카페에 '연예인 DC 되냐'고 물어보더라"는 제보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상준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청계 8가에 살았다. 상대 여성분에게 연예인이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나 보다"고 해명했다.
이은형은 "저희 가게에도 미모의 여성분과 왔었다. 키도 크고 좋은 잠바 입고 왔었다. 연예인 DC는 칼같이 잘랐다"며 "믿기지 않겠지만 이상준 씨가 학교 다닐때 인기 많았다. 미모의 여성들이 쫓아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상준은 "그때 여자친구였다. 지금은 솔로"라며 "미모의 여성분들이 웃기다고 따라다녔는데 좋아하는 줄 알고 '나도 좋다' 했더니 '그건 싫다'더라. 그냥 웃기다고 따라다닌 거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은형과 이상준은 서울예대 개그동아리 '밥' 출신으로 두 사람은 2006년 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