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은 나종민 동국대 석좌교수를 제 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나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까지 2년이다.
나종민 이사장은 현재 동국대 예술대학원 석좌교수(관광학 박사)로 재직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지냈다.
나 이사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관광-문화예술정책에 정통하고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다.
나종민 신임 이사장은 "GKL 사회공헌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관광공기업 GKL(그랜드코리아레저)의 출연으로 지난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익법인이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관광문화 생태계 조성사업 △국제사회 동반자로서 책임을 이행하는 해외공헌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