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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원정' 솔샤르 감독, 무리뉴-클롭과 어깨 나란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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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어떤 결과를 받아들까.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스뉴스는 29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인 맨시티전에서 조제 무리뉴(토트넘),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이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9~2020시즌 풋볼 리그컵 대결을 펼친다.

쉽지 않은 경기다. 맨시티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등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8일 치른 맨유와의 풋볼 리그컵 4강1차전에서도 3대1 완승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최근 리버풀,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직전에 치른 트랜머와의 잉글랜드 FA컵에서 6대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풋볼 리그컵 대결은 다르다. 1차전에서 완패한 만큼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다득점 승리에 성공해야 한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시티와의 EPL 경기 기억을 꺼내들었다. 맨유는 당시 맨시티 홈에서 2대1 승리를 챙겼다. 만약 맨유가 맨시티 원정에서 또 한 번 승리하면, 맨시티 원정에서 2승을 거둔 세 번째 감독이 된다.

맨체스터 이브닝스뉴스는 '무리뉴-클롭 감독은 맨시티 원정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번에 승리하면 2연승한 세 번째 감독이 된다. 또한, 맨유는 지난 2004~2005시즌 아스널 이후 한 시즌에 맨시티를 두 번 잡은 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