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부부싸움 의혹을 재치 있게 넘겼다.
지난 25일 KBS1 '노래가 좋아'는 설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지난 2주간 감기몸살로 앓아누웠던 우리 마님, 장윤정 씨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이 부부싸움 해서 안 나온 것 아니냐는 질문을 주셨다"면서 "부부싸움을 하면 경완 씨가 안 나오겠죠?"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노래가 좋아'는 장윤정과 도경완 부부가 함께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장윤정이 감기 몸살로 방송 출연을 못 했고, 지난 18일 도경완은 방송에서 아내 장윤정의 부재에 대해 "지난주에 이어서 장윤정이 감기몸살로 몸져 누워있다. 원래 바로 일어나시는데 이번엔 회복이 좀 더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님의 쾌유를 빌면서 가장으로서 혼자 1인2역하면서 열심히 진행해보도록 하겠다"며 박정식, 김미려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