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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피아텍 임대 콜?', 밀란 'NO. 3000만 유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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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르지초프 피아텍(24)의 이적을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AC밀란이 견해차를 보이는 듯하다.

토트넘은 부상 중인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밀란 공격수 피아텍을 낙점하고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된 6개월 임대를 제안했다. 밀란이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3000만 유로(약 389억원)를 지급해 당장 완전영입할 계획이 없다. 밀란은 피아텍을 이적시킬 생각은 있지만, 임대에는 관심이 없다. 여기까지가 이탈리아 축구계의 이적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

피아텍은 1년 사이에 입지가 바뀌었다. 2019년 1월 제노아에서 3500만 유로 이적료에 이적한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여파를 정통으로 맞았다. 스테파노 피올리 밀란 감독은 4-4-2 시스템에서 하파엘 레앙 또는 안테 레비치를 즐라탄의 투톱 파트너로 선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피아텍은 컵대회에 출전하는 신세가 됐다.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뿐 아니라 첼시, 맨유, AS로마, 파리생제르맹도 폴란드 국가대표인 피아텍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디오 로소네라'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피아텍의 이적이 결정 나지 않을 경우, 밀란이 18개월 임대 방식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