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의 섹시함에 빠져든다.
2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김루리 극본, 장태유 연출)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나쁘지만 매력적인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캐릭터 플레이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중에는 엘리트 길만 걸어온 변호사 윤희재를 연기하는 주지훈이 있다. 이와 관련 1월 24일 '하이에나' 제작진은 주지훈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주지훈의 매력을 예고했다.
영상은 "이 하이에나는 깔끔하게 처리하는 데 일인자입니다"라는 소개로 시작된다. 이어 무리 생활을 하는 하이에나들과 그 속에서 우월한 능력을 드러내는 윤희재의 모습이 교차된다. 일과 운동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한 그의 모습에선 섹시함이 흘러나온다. 여기에 법정으로 향하는 윤희재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영리한 싸움꾼입니다"라는 내레이션과 완벽히 어우러진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언제 어디서든 꼿꼿한 윤희재의 캐릭터는 주지훈만의 치명적 매력과 만나 더욱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캐릭터로 탄생했다. 주지훈은 이미 윤희재 그 자체가 된 듯한 표정, 눈빛, 발걸음 등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감하게 했다.
20초 티저 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 주지훈. '하이에나' 윤희재 캐릭터로 브라운관 인생작을 새로 쓸 주지훈의 활약에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다.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는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