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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거포 스탠튼 이색 웨이트 훈련, 미녀 모델 들고 벤치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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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31)이 이색 웨이트 훈련을 했다.

2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뉴욕 양키스의 거포 스탠튼이 웨이트 트레이닝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헌데 이 영상에서 스탠튼은 역기 대신 사람을 이용했다. 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애드리아나 리마를 번쩍 들어 올렸다.

MLB닷컴은 '솔직히 말해 스탠튼의 근육은 너무 크다. 한 손으로 덤벨을 들어 타노스처럼 쉽게 깨뜨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 때문인지 스탠튼은 약간 다른 운동법을 활용한다. 벤치 프레스를 할 때 리마를 들고 운동했다. 부자와 미인은 그렇게 살아간다'고 전했다.

스윙 영상에선 스탠튼이 대형 해머로 타이어를 힘껏 두드리는 훈련을 했다. 이를 두고 MLB닷컴은 '야구 방망이가 아닌 대형 해머로 반을 가를 것 같았다. 스탠튼이 아파트 수리를 도와준다면 대형 해머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스탠튼은 2014시즌이 끝난 뒤 마이애미 말린스와 13년 3억2500만달러 초대형 계약을 했다. 2017년에는 59홈런, 132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2018시즌에는 158경기 출전, 타율 2할6푼6리 38홈런 100타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