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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이혼 5년만 새 출발"……류시원 연하 일반인과 2월 재혼, 재도약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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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일반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류시원(47)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 출발한다.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시원이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한다고 전하며 류시원과 예비 신부의 뒷 모습이 담긴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과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시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조 모씨와 결혼했으나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 조정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류시원과 조 씨는 무려 3년 6개월간의 법정 공방을 거쳐 2015년 1월 21일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류시원이 5년 만에 새로운 반려자를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 새 출발을 알린 류시원이 배우로서도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드라마 '느낌' ,'행복은 우리 가슴에', '프로포즈', '순수', '종이학', '진실', '비밀', '아름다운 날들', '웨딩', '스타일' '굿바이 마눌' 등에 출연했다. 2005년에는 제4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대중상을 수상했을 만큼 원조 한류스타로 활약했다.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류시원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류시원씨의 소속사 알스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류시원씨가 오는 2월 중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류시원씨와는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비신부가 공인이 아닌 만큼 예식은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류시원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류시원씨는 앞으로 배우로써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