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EPL현장리뷰]'손흥민 시즌 11호골' 토트넘, 노리치에 승리

by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시즌 11호(리그 6호)골을 쏘아올렸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노리치시티를 몰아쳤다. 전반 3분 라멜라가 프리킥을 때렸다. 수비진 맞고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도 날카로웠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6분에는 3선에서 로빙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이 볼을 잡은 뒤 돌파를 시도했지만 아쉽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 9분 역습 상황.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라멜라가 2선에서 이동하며 그대로 슈팅했다. 크룰 골키퍼가 쳐냈다.

노리치시티도 날카로움을 선보였다. 전반 16분 패스를 통해 토트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푸키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

토트넘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를 압박해나갔다. 이에 노리치시티는 밀집수비로 나섰다. 전반 23분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다. 2선에서 패스온 볼을 잡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어가고 말았다. 30분 좋은 장면이 나왔다. 루카스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외면했다. .

결국 두드리던 토트넘은 첫 골을 만들어냈다. 델리 알리였다. 전반 38분 토트넘이 공격을 펼쳤다. 중간에 볼이 끊겼다. 이를 다시 되찾았다. 전진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이 잡은 뒤 오른쪽 오리에에게 내줬다. 오리에는 그대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델리 알리가 뒤에서 뛰어들어가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토트넘은 공세를 계속 펼쳤다. 후반 5분 최후방에서 알더베이럴트가 로빙패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은 선수 교체를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12분 윙크스를 빼고 다이어를 넣었다. 17분에는 라멜라를 빼고 에릭센을 넣었다.

그러던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내줬다. 아론스가 치고들어갔다. 수비하던 세세뇽이 파울을 범했다. VAR까지 봤지만 파울이었다. 키커로 푸키가 나섰다. 푸키는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후반 25분이었다 .

동점이 되자 무리뉴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베르통헌을 빼고 제드송을 넣었다.

승부수는 통했다. 토트넘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34분 손흥민이었다. 2선에서 전방으로 패스가 들어갔다. 델리 알리가 침투했다. 바로 슈팅했다. 수비수맞고 튀어올랐다. 반대편에서 손흥민이 달려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시즌 11호, 리그 6호골이었다.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한달 반만에 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계속 버텼다. 결국 소중한 승점 3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