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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X이연희 "7년 만에 재회..긴장無 더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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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가 7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이지효 극본, 장준호 노영섭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준호 감독,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이 참석했다.

옥택연과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 이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이연희는 "'결혼전야' 이후로 드라마로 긴 호흡을 함께하게 됐다. 사실 '결혼전야'에서는 짧은 만남이었던 것 같다. 몇 회차 되지 않았던 촬영장에서 동갑이다 보니 편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택연 씨는 굉장히 훈련한 배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역할로 좋은 시너지가 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너무 함께하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이에 옥택연은 "'결혼전야'에서는 이연희 씨가 저를 버리고 간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만약에 커플이 맺어지게 된다면 행복할 것 같다. 찍으면서 재미있고,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보니까 서로 의견을 수렴하고 내는 것 자체가 긴장되지 않게 잘 받아줄 수 있는 것 같다"고 호응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옥택연과 이연희가 영화 '결혼전야'(2013)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라 기대를 모았다. 또 지난해 전역한 옥택연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한 작품이자 이연희가 JTBC '더 패키지' 이후 3년 만에 택한 작품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더 게임'은 22ㅣㄹ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