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위너가 국내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11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위너 [크로스] 투어 앙코르 인 서울(WINNER [CROSS] TOUR ENCORE IN SEOUL)' 1차 포스터를 게재했다.
위너는 오는 2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열고 푸른 물결의 감동을 재현한다.
이번 무대는 현재 활발히 아시아 투어 중인 위너가 다시 한 번 국내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기획됐다. 특히 군 복무를 앞둔 멤버의 입대 전 위너의 마지막 완전체 공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위너의 콘서트 열기는 증명된 바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위너의 음악 스펙트럼, 네 멤버의 개성과 역량이 위너로 뭉쳤을 때 이뤄지는 시너지를 팬들은 앞선 콘서트를 통해 이미 확인했다.
위너는 지난해 10월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 에서 아시아 투어 포문을 열었을 당시에도 이틀 동안 무려 40곡이 넘는 무대를 쏟아부었다. 위너가 콘서트 준비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위너는 밴드와 합을 맞춘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하며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받았다. 앙코르 콘서트 역시 아시아 투어를 이어오며 관객들과 더욱 뜨겁게 호흡하고 소통해온 위너인만큼 한층 성장한 무대 매너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공연 티켓은 2월 3일 오후 8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14일 콘서트는 인터파크티켓에서, 15일 콘서트는 옥션티켓에서 진행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