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중앙 미드필더 나빌 벤탈렙(25)을 영입했다.
뉴캐슬은 샬케04 소속 벤탈렙 임대에 합의했다고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 여름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딜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한 벤탈렙은 근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그는 "그동안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랐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누빈 벤탈렙의 경험을 높이 샀다. 지난해 3월부터 소속팀과의 마찰로 9개월 가량 실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당장 필요한 자원이라고 여긴 것으로 보인다. 이 포지션에서 뛰던 선수 중에는 유스 출신 롱스태프 형제와 존조 셸비 그리고 기성용이 있다. 기성용은 스티브 브루스 현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현재 새로운 구단을 알아보는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