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단 맨유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을 믿고 가는 분위기다.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맨유 수뇌부가 이번 겨울이적시장, 그리고 여름이적시장까지 솔샤르 감독을 믿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해도 수뇌부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글레이저 패밀리는 맨유가 새롭게 내세우고 있는 유스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는 의미다.
맨유는 올 시즌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도 해리 매과이아, 애런 완 비사카 등을 영입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을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설이 이어졌다.
하지만 맨유 수뇌부는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페르난데스, 베시노 등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