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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친 발로텔리, 칼리아리전 교체 투입 7분만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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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리오 발로텔리가 또 사고를 쳤다.

발로텔리는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브레시아 마리오 리가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에서 후반 29분 교체투입됐다. 2-2로 팽팽한 상황, 브레시아의 승부수였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그 기대를 시원하게 져버렸다. 파비오 피사카네와의 경합 중 위험한 동작으로 교체 투입 7분만에 퇴장당했다. 결국 경기는 2대2로 마무리됐다.

발로텔리는 이번 퇴장으로 커리어 13번째 레드카드를 받았다. 지난 4시즌 간 유럽 5대 리그에서 AS모나코의 수비수 제메르손과 함께 가장 많은 퇴장을 받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브레시아 유니폼을 입은 발로텔리는 단 5골에 그치고 있다. 브레시아는 여전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기에 득점력 마저 기대 이하인 발로텔리를 자유계약으로 풀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