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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여행스케치, '별이 진다네'로 소환…'감동 가득' 라이브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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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가맨3' 슈가맨으로 여행스케치가 소환됐다.

17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는 '찐갬성(진짜 감성) 특집'으로 유희열 팀 쇼맨으로는 EXID 솔지가, 유재석 팀 쇼맨으로 권진아X서동현이 출연했다.

유희열 팀의 슈가송은 1989년 발표된 포크송이자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송으로 인기드라마에 삽입된 곡이다.

슈가송 제보자는 김영철이었다. 그는 "데뷔 전에 이분들 공연을 보러 갔다. 당시에 노래를 다 따라불렀다. 그랬더니 저를 무대 위로 올라오게 해주셨다. 그때 끼를 다 발산했다"면서 슈가맨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이후 바로 슈가맨을 소환했고, 여행스케치가 '별이 진다네'를 부르며 등장했다. '별이 진다네'는 tvN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된 곡이다.

여행스케치와 친분이 있던 유희열은 크게 환호했다. 여행스캐치는 "사석에서 본 지는 20년 됐다. 유희열 씨가 '스케치북' 진행을 하면서 한번 정도는 형들을 부를 만 한데 단 한번도 부른 적이 없어서 '도대체 뭐 하는 애인가'싶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