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첫 회부터 강렬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수정의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지효 극본, 장준호 노영섭 연출)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부터 막강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 최강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탄탄한 대본, 그리고 디테일하고 힘 있는 연출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합으로 2020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이자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흥미로운 소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 줄의 스토리 라인만으로도 장르물 마니아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 측이 존재감부터 남다른 배우 예수정의 특별출연을 예고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극 중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예언가 김태평 역을 연기하는 옥택연과의 강렬한 투 샷이 공개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옥택연과 예수정의 만남이 담겨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앉아있는 자태만으로도 특유의 여유와 노련함이 느껴지는 예수정은 그녀만이 지닌 고유의 예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서 예수정은 예언가 옥택연을 향해 무언가를 건네고 있다. 이를 덤덤하게 받은 옥택연이 그녀가 전해준 것을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고 집중하는 눈빛이 인상적이다. 때문에 과연 예수정이 옥택연에게 무엇을 보여준 것인지, 그리고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지 '더 게임'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한없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옥택연과 예수정의 투 샷을 담은 이번 스틸은 언뜻 보기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만남처럼 보이지만, 의미심장한 이들의 눈빛과 표정이 심상치 않은 전개를 짐작하게 해 더욱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에 '더 게임' 제작진은 "이번 특별출연은 또 한번의 좋은 선례로 기억될 것이라 자신한다. 예수정은 그 아우라만으로도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며 상황 속을 몰입을 시키는 배우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예수정의 눈빛은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압도한다"며 배우를 향한 전폭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에서 예수정은 모든 사건의 시작이자 계기가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그만큼 옥택연과 만나는 장면은 '더 게임' 1회에서 핵심이 되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두 배우의 만남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이들이 뿜어내는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전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