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북한이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
북한은 13일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2차전 아랍에미리트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1차전 요르단전에서 1대2로 패했던 북한은 남은 베트남과의 3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북한은 전반 17분 상대 알하마디에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29분 알라메리에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북한은 후반 여러차례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결국 골까지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두 경기 모두 수비 불안에 발목이 잡히고 만 북한이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는 승점 3점을 챙기며 1승1무 승점 4점이 돼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