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정남이 초통령을 노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미스터 주'(김태윤 감독, 리양필름㈜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갈소원, 김태윤 감독 참석했다.
이날 배정남은 "비슷한 소재의 '닥터 두리틀'도 잘 되고 있는데 '닥터 두리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밖에 모르지 않나. 하지만 우리 영화는 우리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만큼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 생각에 는 우리 작품은 초딩이 좋아할 것 같다. 제 캐릭터가 초딩들의 마음을 노려서 초통령이 되고 싶다. 대한민국 초딩들 화이팅"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재심'(2016), '또 하나의 가족'(2013)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갈소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