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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피르미누 결승골' 리버풀, 토트넘에 1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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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토트넘을 누르고 선두 질주를 이어나갔다.

리버풀은 1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피르미누가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제로톱 형태였다. 우선은 수비에 치중했다. 그리고 볼을 끊어내면 전방으로 차주었다. 모우라와 손흥민이 달려나갔다. 일단 빌드업은 없었다.

리버풀은 계속 두드렸다. 전반 2분 리버풀의 공격이었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피르미누가 슈팅했다. 이를 골문 바로 앞에서 탄강가가 막아냈다. 리버풀이 재차 슈팅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 토트넘은 3분 모우라, 6분 손흥민이 역습을 시도했다. 상대 수비에 막혔다.

전반 20분 토트넘도 올라왔다. 서로 중원싸움을 펼쳤다. 23분 판 다이크가 헤딩슛을 시도했다. 가자니가가 막아냈다. 35분에는 마네가 슈팅했다. 역시 골문을 벗어냈다.

결국 전반 37분 리버풀이 골을 만들어냈다. 혼전 상황에서 피르미누에게 볼이 왔다. 피르미누는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VAR까지 가동했다. 결국 골로 인정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포백으로 전환했다. 맞불을 놓고자 했다. 그러자 리버풀은 경기장을 넓게 쓰면서 템포를 조절했다. 토트넘은 모우라의 슈팅으로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 15분에는 손흥민이 왼쪽에서 볼을 잡았다. 상대 수비수를 흔든 뒤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그러자 리버풀은 볼터치를 최대한 줄이면서 패스 플레이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쉽게 쉽게 플레이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로즈와 에릭센을 빼고 로셀소와 라멜라를 투입했다. 허리를 더욱 강화했다. 후반 29분 토트넘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중원에서 토트넘이 볼을 끊어냈다. 역습에 나섰다. 손흥민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은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벗어났다. 35분에는 로셀소가 왼쪽 라인을 무너뜨렸다. 크로스했지만 찬스로 연결하지 못했다. 37분 손흥민이 내주고 오리에가 크로스를 때렸다. 로셀소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종반에 접어들며 오리기와 샤키리를 넣으며 템포를 조절했다. 결국 1대0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