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능숙한 진료 및 의료 모습들이 실제 병원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외과의 송금종 교수가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의학자문의인 송금종 교수는 시즌1에서도 의학자문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서도 송 교수는 대본의 의학적 감수를 비롯해 수술 등 의료행위들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함으로써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드라마 제작을 앞두고 여러 차례 제작진과 배우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응급의료센터·수술실 등에서 심폐소생술·피부봉합술·기관내삽관술 실습과 각종 수술 참관기회도 제공했다.
송 교수는 "시청자들에게 실제 의료현장의 모습과 올바른 의학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자문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