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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건모 측 "유흥업소 폭행 피해 주장 여성,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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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건모가 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B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은 8일 "6일 서울 중앙지검에 A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B씨는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2007년 1월 매니저로 일하던 유흥업소의 빈 룸에서 김건모의 파트너와 언쟁을 벌이던 중 갑자기 들어온 김건모가 시끄럽다며 주먹으로 마구 때려 안와골절상 및 코뼈골절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시의 병원진료기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B씨는 "업주 측과 김건모 측이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밝혀 파란이 일었다.

김건모는 A씨와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A씨는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김건모는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경찰은 A씨의 고소건을 마무리 지은 뒤 김건모의 맞고소건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김건모의 소환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건모 측도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지만, 아직 모든 일정은 미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