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 린가드+4500만파운드(약 686억원)를 투자해 데려올 선수는 누구?
영국 매체 '선데이미러'는 5일(한국시각) 맨유가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을 데려오기 위해 린가드에 거액 카드를 내밀 준비가 돼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창의적인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23세 미드필더 매디슨은 레스터시티 돌풍을 일으키는 핵심 주인공으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맨유 뿐 아니라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매디슨 계약을 강렬히 희망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매디슨이 올드트래포드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성격을 갖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구단도 그에게 15만파운드(약 2억9000만원)의 주급을 줄 준비를 마쳤다. 따라서 맨유에서는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린가드를 내줄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2019년 리그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0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스터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철통 방어를 하고 있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누구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편, 맨유는 아스톤빌라의 유능한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도 함께 주목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