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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리뷰]울버햄턴-맨유 '골대 강타' 주고받으며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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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과 맨유가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비겼다.

양 팀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재경기를 가지게 됐다.

울버햄턴과 맨유, 양 팀 모두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맨유는 주중 아스널전과 비교해 7명을 교체했다. 울버햄턴 역시 주전을 많이 빼고 경기에 임했다 .

경기 시작과 함께 맨유가 첫 찬스를 만들었다. 총이 스루패스를 했다. 이를 제임스가 달려들었지만 수비수에게 걸렸다. 5분에는 그린우드가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역시 네토에게 방해를 받았다.

울버햄턴은 12분 찬스를 만들었다. 트라오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윌리엄스가 걷어냈다. 1분 뒤 울버햄턴은 코너킥 상황에서 도허티가 슈팅했지만 로메로 골키퍼에게 걸리고 말았다. 양 팀은 전반 내내 서로 주고받았다. 32분 덴돈커가 윌리엄스와 충돌했다. VAR을 했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팽팽했다.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에 맨유가 먼저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25분 맨유는 마타와 제임스를 빼고 래시포드와 프레드를 넣었다. 1분 뒤 맨유가 찬스를 잡았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갔다. 래시포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슈팅했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그러자 울버햄턴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31분 도허티가 크로스에 맞춰 헤딩슛을 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주심은 노골을 선언했다. 도허티가 헤딩슛한 볼이 그의 팔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핸드볼이었다. 후반 36분 이번에는 히메네스가 찬스를 맞이했다. 오른쪽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그리고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나갔다.

결국 양 팀은 남은 시간 더 이상 좋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양 팀은 0대0으로 비겼다. 재경기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