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포그바가 부상을 참고 뛰다 또 다쳤다.'
3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포그바가 복귀전인 왓포드(0대2패), 뉴캐슬전(4대1승)에서 부상을 참고 뛰다 또다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2일 고질적인 부상부위인 발 수술을 받았다. 향후 회복 및 재활기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단 6주 진단이 나왔다. 수술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느냐에 따라 복귀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
포그바의 올시즌은 불운하다. 지난 9월 부상 이후 지난달 22일 3개월만에 왓포드전 후반 19분 투입됐다. 박싱데이에 열린 뉴캐슬전에선 후반 투입됐다. 불과 2경기만에 다시 부상의 악령이 찾아들었다.
데일리메일은 '이미 왓포드 복귀전 당시에도 포그바는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에도 나흘 후 열린 뉴캐슬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물러난 스콧 맥토미니를 대신해 무리해 나서면서 부상을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데일리메일은 '3개월만에 복귀한 선수를 4일새 2번이나 뛰게 한 맨유의 선수 관리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