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트와이스 모모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석했다.
2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철은 이날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의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날 진행된 만큼 이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또 이날 김희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희철' 커뮤니티에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다.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다"라고 공지했다.
또 "나중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 몸 건강히 안녕히 계셔라"라고 새해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큰 화제가 되자, 김희철이 이에 대해 부담을 갖고 유튜브를 잠시 중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1일 한 매체의 보도로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 SJ 측은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라고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모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도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이로서 두 사람은 경자년 새해 첫 공개 열애 주인공이 됐다.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8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김희철은 2005년 청소년 드라마 KBS 2TV '반올림'을 통해 데뷔한 후 슈퍼주니어 멤버로도 활동하며 '쏘리, 쏘리' '미스터 심플' '미인아' 등 히트곡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했다. 일본인 멤버인 모모가 속한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업' 'TT' '라이키' '왓 이즈 러브?' 등 그간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김희철 글 전문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습니다. 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몸 건강히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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