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시티를 떠날 생각이 없다?
맨시티가 어수선하다. 21일(한국시각) 수석코치 미켈 아르테타가 아스널 감독으로 공식 선임됐다. 올시즌 리버풀에 크게 밀리며 목표로 했던 우승도 멀어지는 가운데, 시즌 도중 수석코치가 팀을 떠나기로 하면서 한동안 시끄러웠다.
사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올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설의 중심에 오랜 기간 서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여러 빅 클럽들이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런 상황에서도 팀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을 시작으로 4명의 선수를 새롭게 보강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구멍난 센터백 자원 보강이 1순위. 여기에 내년 여름 사실상 팀을 떠나기로 한 다비드 실바의 빈 자리를 메울 중앙 미드필더도 필요하다.
최근 맨시티는 레스터시티 중앙 수비수 조니 에반스와 강하게 연결이 되고 있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단 이 사실을 부인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