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비드 실바가 데이비드 베컴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내년 여름 맨체스터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실바가 베컴의 품에 안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9년 만에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고향 스페인행이 점쳐졌지만, 베컴의 구애에 미국행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구단주로 2020 시즌 마이애미의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인맥과 엄청난 월급으로 수준급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 하는데 실바가 그 중 하나다. 베컴은 실바를 영입하면 신생 구단 팬들을 끌어모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마이애미 지역에 많은 히스패닉 팬들에게 엄청난 파급력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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