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5대69로 승리, 4연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기세가 무서운 우리은행이지만, 비키 바흐가 합류한 삼성생명은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는데, 4쿼터 해결사 김정은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이 웃었다.
우리은행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김정은이 집중력 있는 공격을 펼치며 귀중한 승리를 팀에 선물했다. 12득점 7리바운드.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가 19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줬고 박혜진과 김소니아도 각각 16점씩을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바흐가 나란히 14득점씩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과 4쿼터 마지막 집중력 부족으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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