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수지와 정보석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연말을 맞아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국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받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건넸다.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기부자) 회원인 수지와 정보석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지는 문 대통령에게, 정보석은 김정숙 여사에게 각각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 대통령은 수지와 웃는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라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나 강원도 산불 때도 기부를 하셨다고 들었다. 마음을 여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정보석을 향해서도 "마음도 보석인 것 같다. 특히 부부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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