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해피투게더4' 아역배우 김강훈과 개그우먼 홍현희가 역대급 케미를 보여준다.
12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해투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김강훈, 홍현희, 아이린, 문명진, 조나단, 수란 등 지난 1년 동안 '해투4'를 빛낸 레전드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웃음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강훈과 홍현희가 의외의 케미를 보여줬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거짓말을 안 하는 11살 어린이 김강훈의 솔직한 발언들과 이에 지지 않는 38살 홍현희의 티키타카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것.
시작은 홍현희였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학생들이 많다는 그는 친근한 팬 서비스로 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강훈에게 자신의 팬 서비스를 그대로 시범으로 보여줬다고. 그러나 모두가 생각하는 팬 서비스와는 조금 다른 홍현희의 시범에 김강훈이 보여준 솔직한 리액션이 모든 출연진을 빵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홍현희가 김강훈에게 솔직한 인상 평가를 부탁하며 두 사람의 2차 대전이 펼쳐졌다. 김강훈은 악의가 전혀 없는 솔직하고 순수한 답변으로 홍현희를 녹다운 시켰다는 전언. 이에 김강훈이 홍현희의 인상을 어떻게 평가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개인기 부자 홍현희의 다양한 개인기 퍼레이드가 김강훈을 당황스럽게 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는 이날 아이린에게서 처음으로 "오 마이 갓"을 배운 김강훈이 자연스럽게 "오 마이 갓"을 외칠 정도였다고. 과연 김강훈을 당황하게 한 홍현희의 개인기는 무엇일지, 이를 본 김강훈이 어떻게 반응했을지 이 모든 것이 공개될 '해투4'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늘(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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