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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X이연희, 6년 만에 '더 게임'으로 재회.."완벽한 케미·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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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를 통해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가 6년 만에 다시 재회해 화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지효 극본, 장준호 연출)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0년의 포문을 장식할 첫 번째 장르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옥택연과 이연희의 케미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더 게임'에서 옥택연은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이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았다. 다른 사람은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겪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특별한 능력으로 여기는 유쾌하고 씩씩한 매력의 소유자.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더 게임'을 망설임 없이 선택한 옥택연은 한층 성숙해진 눈빛과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로맨스부터 사극까지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연희는 '더 게임'을 통해 또 한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연희가 연기하는 서준영 캐릭터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강력반 형사. 이번 작품에서 이연희는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화 '결혼전야' 이후 6년 만에 다시 '더 게임'으로 만나게 된 옥택연과 이연희의 연기 호흡을 향한 관심과 기대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것은 바로 극 중 두 사람의 캐릭터 설정이다. 타인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이 보이는 능력을 지닌 옥택연이 유일하게 죽음을 보지 못하는 상대가 바로 이연희이기 때문. 그리고 이들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인연이 우연이 아닌 운명이었음을 예고하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신선하면서도 복합적인 케미를 기대케 한다.

'더 게임' 제작진은 "태평과 준영 캐릭터에 옥택연 배우와 이연희 배우를 덧입혀 생각했을 때, 두 사람은 비주얼부터 분위기까지 상상만으로도 완벽한 케미였다.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을 보고 그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고, 영광의 캐스팅이라 생각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동시에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파격적이고 신선한 케미가 뿜어져 나올 것이라 자신한다.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과 시너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전작 '시간'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감정묘사, 그리고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장준호 감독과 참신하고 탄탄한 필력을 선보였던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020년 1월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