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 수석 코치의 아스널 감독 부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소식이라고 잘라 말했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각)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를 3대1로 물리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맨시티에 집중된 이슈는 아르테타 코치의 아스널 감독 부임설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아스널과 아르테타 코치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먼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나는 모른다"고 짧고 명확하게 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후 기지회견에서 "아르테타 코치는 3년 반 동안 우리와 함께 했다 변화는 없다. 나는 아무 할 말도 없고, 들은 소식도 없다. 어제 아르테타 코치에 대해 48개의 질문을 받았다. 뉴스가 나오면 대답을 하겠지만 내가 들은 바가 없다"고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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