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컬투 김태균이 '영재발굴단'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어제 5년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인 '영재발굴단'이 마지막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대체 그 프로가 왜 끝났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며 "그런 프로그램이 오래갔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많다. 함께 참여해주신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지만 진행자로서 끝까지 프로그램을 지키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계속해서 아이들은 자라고 태어나고 하니까 어떤 식으로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균은 지난 18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재발굴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종영 소감을 남긴 바 있다.
김태균은 "'영재발굴단'이 5년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그리고 너무 많은 울림을 준 아이들, 부모님들, 멘토분들 너무 사랑하고 많은 걸 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왜 이 프로그램에 끝이 나는지 모르지만 안타깝기 그지없고 프로그램을 지키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미안할 따름이다"라며 "바보 같은 어른을 닮지 말고 너희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렴. 사랑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행복한 인재들아"라고 남겼다.
또 김태균은 '영재발굴단 폐지반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영재발굴단'은 지난 2015년 3월 시작해 지난 18일 231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태균 글 전문
영재발굴단이 5년의 여정을 오늘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울림을 준 아이들, 부모님들 멘토분들 너무 너무 사랑하고 많은 걸 배웠습니다.
도대체 왜? 이 프로그램이 끝이 나는지 모르지만 안타깝기 그지없고 프로그램을 지키지 못해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바보 같은 어른을 닮지 말고 너희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렴
사랑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행복한 인재들아~
#영재발굴단 #폐지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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