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사장 유승민)는 12월 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 및 국제스포츠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 ▶국제스포츠 회의 참가 및 유치를 위한 인력 파견 ▶스포츠캠프, 코칭 워크숍 등 장애인체육 분야 행사 개최 및 운영 ▶장애인 은퇴선수 역량 개발 및 진로 지원 등 양 기관의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은 유승민 이사장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서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가 국제장애인스포츠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IOC위원인 유승민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은 "지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는 비장애인 엘리트 선수의 대회보다 더 인상 깊었고,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패럴림픽의 열기를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느냐에 국제스포츠 발전이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어떤 협약보다 뜻깊다. 선수들의 피와 땀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1. 12월 18일(수)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업무협약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과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유승민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2. 12월 18일(수)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