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서로 승리를 다짐했지만, 옥타곤 바깥에선 환한 미소가 흘렀다.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가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펼쳐진 UFC 부산 공식 미디어데이 포토 세션에서 주먹을 맞댔다. 먼저 무대에 오른 에드가를 향해 정찬성이 반갑게 손을 내밀면서 인사를 건넸다. 두 선수가 주먹을 쥔 채 포즈를 취하면서 다시 긴장감이 흘렀지만, 정면으로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다시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배려하는 매너를 선보였다. 에드가와 정찬성은 무대를 내려가는 순간에도 다시 손을 맞잡으면서 21일 사직체육관에서 갖는 메인 이벤트 매치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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