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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집해제 D-3' 이준, ♥정소민 후임 됐다…'영스트리트' 새 DJ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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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집해제를 앞둔 배우 이준이 연인 정소민의 바통을 이어받아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 DJ로 나선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 TPC 측은 16일 "이준이 19일 소집해제 이후 20일부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준은 소집해제 바로 다음 날 라디오 DJ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과 동시에 공개 연애 중인 정소민의 후임으로 나서게 됐다. 정소민은 지난해 12월부터 '정소민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과 정소민은 드라마 종영 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이준의 입대 이후 알려졌다. 2017년 10월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이준이 정소민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양측은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며 '곰신 커플'로 응원을 받았다.

그러던 중 이준은 지난해 3월 입대 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장애로 현역 복무 생활을 마무리하고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준이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 절차를 거쳤고,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한 이준은 소집해제를 3일 앞두고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를 선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연인 정소민의 후임 DJ로 의미 있는 복귀를 앞두게 된 이준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스트리트' 제작진도 "이준은 진지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준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로운 DJ 이준이 나서는 '영스트리트'는 오는 20일 저녁 8시 SBS 파워FM(107.7Mhz)과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다음은 이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입니다.

이준 씨는 12월 19일 소집해제 이후 12월 20일(금) 부터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프레인TPC 드림.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