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희정이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김희정은 오늘(16일)부터 3일간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되는 KBS Cool FM(89.1MHz)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스페셜 DJ로 나선다.
김희정은 잠시 자리를 비운 수현을 대신해 스페셜 DJ로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고정 게스트로 큰 활약을 보여줬던 그녀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DJ를 맡게 된 김희정은 "수현이와의 친분으로 3일 동안 라디오 DJ를 하게 됐다. 평소 수현이와 만나면 라디오에 대한 얘기를 많이 주고받았었는데, 잠깐이지만 평소 즐겨듣던 프로그램의 DJ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처음이라 많이 떨리지만 게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희정은 지난 3월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올웨이즈 로펌의 정보력 일인자 김해영 역으로 섬세한 연기과 뛰어난 스타일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트렌디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마음껏 발산하는 그녀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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