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해 배우로써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힌 남주혁이 런던과 뉴욕의 감성을 담은 패션 매거진 '나일론(NYLON)'의 2020년 첫 커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공개된 커버는 남주혁의 훈훈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배우 김혜자와의 연기에 대해 물었다. 남주혁은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정말 준하가 돼서 대화한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연기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죠. 촬영하는 3개월은 매 순간 행복했고, 한시라도 빨리 촬영장에 가고 싶은 그런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눈이 부시게> 촬영장 가기 전 대본을 수도 없이 봤지만, 현장에서는 거의 펼쳐 보지 않을 만큼 완벽한 준하가 되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승패를 논하기 힘든 게 바로 연기인데, 그래서 더 어려운 게 아닐까 한다는 질문에 "너무 급하게 여길 필요 없이 꾸준히 나아가면 되는 거라 생각해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니까요."라고 답했다. 마치 끝이 없는 결승선을 향해 끝없이 달리는 마라토너 같았던, 배우 남주혁의 더 많은 이야기와 18p에 달하는 화보는 나일론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남주혁의 모습을 가득 담은 화보와 메이킹 필름은 나일론 1월호와 나일론 웹사이트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나일론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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