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9일 세계적인 인사 관리 평가 기관인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 기업이자,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고용기업으로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25년 전에 설립된 '탑 인플로이어 인스티튜트'는 국제적인 인사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직원 복지 우수 기업, 기업 전반에 걸쳐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다양하고 개방적인 업무환경에서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살피고 노력하고 있다"며 "다케다이즘(Takeda-ism)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과 수평적 오픈커뮤니케이션, 코칭 문화를 통한 견고한 팀워크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이 함께한다는 가치를 직원들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있다. 다케다 아카데미 데이(Takeda Academy Day)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패밀리데이(Friday Early Leave)를 실시, 직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직원 간 친목도모를 위한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 건강증진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인사부의 이동훈 총괄은 "회사가 추구하는 환자 삶의 질 개선과 혁신적인 제품의 안정적 공급은 임직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할 때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의 회사를 향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한국다케다제약은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