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가 지난 11일 개최된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에서 사용자 투표로 선정된 '올해를 빛낸 인기 앱'과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게임 시상식은 구글플레이가 매년 말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많은 사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한 해를 빛낸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하는 행사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위버스는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접목시킨 팬 커뮤니티 앱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쏘스뮤직의 여자친구의 위버스 커뮤니티가 활발히 운영 중이다.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전세계 팬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팬 커뮤니티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던 접근성과 언어적 한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버스 측은 "위버스에서만 제공되는 독점 콘텐츠 등이 이번 수상을 견인한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며 "팬 커뮤니티에서 영상, 이벤트 프로모션, 멤버십 전용 혜택 등 위버스 이용자만을 위한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