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상윤이 장나라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윤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 반응은 어떤지 한 번 볼까~! 후우.... 이상윤을 박성준으로 봐주심에 감사하면서도 기분이... 두 주 남았습니다. 끝까지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상윤은 슈트를 차려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는 모습. 그는 촬영 중 쉬는 시간 때마다 진지한 표정으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 이상윤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장나라는 해당 게시물에 "박이사님 몹시도 애쓰셨습니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상윤은 "나차장 마음고생 많아요"라는 답글과 함께 우는 이모티콘을 달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윤이 이 같은 댓글은 남긴 이유는 드라마 스토리 때문이다. 극 중에서 이상윤(박성준 역)은 표예진(온유리 역)과 불륜에 빠졌고, 이에 이상윤의 아내로 나오는 장나라(나정선 역)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
한편 이상윤과 장나라가 출연 중인 'VIP'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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